작년 11월 안타깝게도 패션계의 큰 별인 '버질 아블로'가 우리 곁을 떠났다.
그가 떠나고 어느새 약 반년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이 흘렀다.
그 후 '루이비통'의 컬렉션 등 여러 유작들을 통해 우리는 그를 여전히 만나 볼 수 있다.
그의 위대한 업적만큼 많은 사람들은 그의 빈자리를 매울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들었다.
'루이뷔통'과 '오프 화이트'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도 궁금했다.
얼마 전 '오프화이트'는 '이브라힘 카라마'를 브랜드의 이미지 및 아트 디렉터로 임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카라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버질 아블로'와 유대를 맺고 이어왔으며,
지난 3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해온 재능 있는 인물이라고 알렸다.
'버질 아블로'와 완전히 같은 직책에서 같은 역할을 아직은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오프 화이트'에서는 '카라마'를 지속해서 관찰하면서 성장시킬 계획으로 보인다.
'카마라'는 '리카르도 시시'부터 '에르뎀 모랄리오글루'까지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 인물이다.
또한, '아이디(i0D)', '시스템', '보그 이탈리아', '어나더 매거진' 등의 에디터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카마라' 디렉터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패션으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이렇게 만들어진 이야기를
비주얼적으로 표현하는데 매우 재능있는 인물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카마라'가 '오프화이트'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카마라'는 디렉터에 임명되면서 "아블로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그는 세상을 바꿔 놓았다."
"아트/이미지 디렉터로서 아블로가 시작한 여정을 이어가는 팀에 합류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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