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스캇의 자선 활동, 프로젝트 힐

작년 11월 미국 힙합 씬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트래비스 스캇'의 정규 앨범 '아스트로 월드'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 공연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해 관객들 중 압사를 당해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사고였다.

이 사고로 인해 '트래비스 스캇'도 많은 충격을 받았었고 피해보상을 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인해 '트래비스 스캇'은 속죄하는 개념에서 이번에 자선 활동 '프로젝트 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트래비스 스캇'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젝트 힐'을 시작한다고 알리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한화 약 61억 원의 초기 기부금으로 시작해 학생, 창작자, 팬, 콘서트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기부금 중 1백만 달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해 지어진 대학 'HBCU'의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4백만 달러는 행동 건강 전문가 '제니스 빌' 박사가 이끄는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정신건강 프로그램 론칭 및 '캑터스 잭' 재단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프로그램 확장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얼마 전 '넷플릭스'를 통해 '트래비스 스캇'의 다큐멘터리를 봤었다.

다큐멘터리 내용은 '아스트로 월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과 공연의 비하인드, 일상생활이 담겨있었다.

나는 이 다큐멘터리에서 사고 관련 내용이 나올까 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촬영 일자가 사고 전인지는 모르겠는데 '트래비스 스캇'이 이 사고에 대해 자신이 얼마나 슬픔에 잠겨있고

공연 사고에 대해 대처하는 과정이 나왔다면 더욱 진실된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았다.

 

'트래비스 스캇'이 사고 이후에 트라우마를 잘 이겨내고 팬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다.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트래비스 스캇'이 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런 모습들을 보면 '트래비스 스캇'의 순수함이나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을 잘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팬으로서 좋았다.

'트래비스 스캇'의 자선 활동 '프로젝트 힐'이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