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경매를 통해 루이비통 X 나이키 에어포스 1이 공식적으로 판매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었다.
이 제품을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 'DJ칼리드'가 먼저 제품을 받아보고 공개했다.
자신의 SNS 계정에 언박싱 영상을 올렸는데, 이 제품을 감상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이제는 고인이된 '버질 아블로'를 추억하며 "그는 여기 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여기 있다."라고 말하며
지난 '버질 아블로'의 마지막 컬렉션 쇼의 타이틀을 이용해 추모했다.
'DJ칼리드'가 공개한 컬러웨이는 어퍼 전체가 루이비통 모노그램이 음각으로 새겨진
레드 컬러의 스무스 레더가 들어갔으며 스우시 부분만 '버질 아블로'의 시그니처 스티칭이 담긴 화이트 컬러를 띄고 있다.
'소더비'에서 경매로 판매될 모델과 똑같이 텅에는 '루이비통 에어' 태그가 새겨져 있고
슈레이스에는 'LACET'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
'DJ칼리드'가 레드 색상을 공개한 가운데 프로 골퍼 '브룩스 코엡카'는 그린 색상의 모델을 공개했다.
그는 47주 동안 세계 1위를 기록했던 전설적인 선수로 다수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프로 골퍼다.
그렇다면 그가 왜 '루이비통 X 나이키 에어포스1'의 모델을 공개했을까?
그는 2019년 공식 대회에 '오프화이트 X 나이키 에어 맥스 90' 골프화를 신고 등장하는 등
'버질 아블로'와 스니커 컬처와 인연이 깊고 애정을 드러내 왔다.
그 인연이 이어져 그는 그가 받은 '루이비통 X 나이키 에어포스1'의 그린 색상을 공개하게 된 것이다.
'DJ칼리드'가 받은 모델과 같은 모델로 색상만 다른 에어포스1이다.
루이비통과 에어포스1의 만남은 이전 루이비통 2022 봄 남성복 컬렉션에서 다양한 모델이 공개된 적이 있다.
이때는 우리가 기존에 흔히 알던 에어포스1 디자인에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패턴이 음각으로 들어가 있으며
'버질 아블로'의 시그니처 디테일들이 새겨져 있는 다양한 컬러로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번에 공개된 두 색상의 에어포스1은 어퍼 전체가 단색으로 처리 되는 등 이전 모델의 디자인과 차별화 되는 점이 있다.
루이비통과 나이키의 에어포스1 모델은 항상 훌륭한 디자인을 가지고 나오는 것 같은데
이번 디자인 역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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