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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루이비통의 '데이브레이크' 룩북 공개와 버질 아블로를 오마주한 가방 컬렉션

by bellobello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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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버질 아블로'가 담당했던 2022 프리폴 남성복 컬렉션 '데이브레이크'의 룩북을 공개했다.

'버질 아블로'의 마지막 컬렉션이 공개된 후 그의 유산이 또 하나 공개된 것이다.

프랑스 리옹에서 촬영된 이번 '데이브레이크'의 룩북은 '버질 아블로' 이번 컬렉션에 남긴 말에서 그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내 철학은 사람들이 실제로 입는 옷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내가 하는 일은 한 세대에 대한 분석이다."

"사람들은 물건을 왜 사고, 그것을 왜 입는가? 이 질문은 전통을 변화시키고 전통에 관한 관심을 동등하고 자연스럽게 만든다."

"동시에 나 자신에 대한 도전이자 다른 땅을 탐험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을 남겼었다.

 

이번 룩북에서는 '버질 아블로'의 철학이 담긴 여러 아이템들이 등장했다.

그의 대표적 철학인 스포츠 문화, 하우스 레거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의 조화가 아주 잘 어우러진 룩북이었다.

스포츠웨어와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이 많았으며, 볼륨감있는 테일러드 트라우저,

엠보싱 처리된 LV 모노그램 가죽 소매의 블랙 울 바시티 재킷 등 인상적인 제품들이 많았다.

또한, 그의 특징이 반영된 테일러링 제품에 들어간 오버사이즈 컷과 가벼운 소재,

그의 상징인 시그니처 핀 후크가 부착된 스트라이프 블루 슈트는 '루이비통'의 대표 제품인 '트렁크'가 떠오른다.

'버질 아블로'의 2022 남성복 컬렉션 두 번째 챕터는 2022년 3월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루이비통'에서는 이번에 '버질 아블로'를 오마주한 가방 컬렉션을 출시했다.

2022 SS 컬렉션에 포함된 이 가방 컬렉션은 '버질 아블로'의 7번째 컬렉션을 기념하는 숫자 '7'을 새긴 라인업이다.

원형 및 사각형의 소프트 트렁크 및 클러치백 등으로 이번 가방 컬렉션이 구성됐으며,

1920년대 '루이비통'의 레트로 슈트 케이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컬러를 가진 소프트 트렁크가 인상적이다.

또한 LV 모노그램 패턴이 새겨진 포쉐트 보야주와 같은 아이템들도 눈에 띈다.

이번 가방 컬렉션은 현재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를 위한 커스텀 스니커 '에어 조던 1 로우 고스트'에서도 그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르쉐프 스튜디오'가 제작한 이 스니커는 지난 11월에 세상을 떠난 '버질 아블로'에 대한 경의의 마음으로 제작됐다.

'버질 아블로'가 생전 디자인했던 '오프 화이트'와 '나이키'의 스니커 협업을 떠올리게 한다.

'어퍼 측면의 스티칭 디테일로 부착된 스우시 레이어가 대표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해당 스니커는 '르브론 제임스'의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버질 아블로'가 떠난지도 어느새 약 3달 정도 지났음에도 그의 흔적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그만큼 그가 폐션계를 넘어 이 세상에서 얼마나 위대한 인물이었는지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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