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도1으로 돌아온 GD X NIKE의 상세정보
최근, GD님과 나이키의 두 번째 협업 제품 '퀀도1'에 대한 출시 소식으로 국내 패션시장에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첫 번째 협업 제품 피마원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번 협업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GD님께서 인스타그램에 포스팅을 올리면서 공식적으로 '퀀도1'에 대한 출시를 알렸다.
이번에도 에어포스에 GD님의 디자인이 더해졌는데,
처음에 봤을 때 굉장히 신선한 디자인이라 인상적이었다.
전에 없던 에어포스의 실루엣을 자랑하는 GD님의 '퀀도1'은 탄생 스토리도 흥미롭다.
나이키에서 공개한 '바하인드 더 디자인'에서 이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번 작업에 참여한 디자이너 주피터 테스피는 "GD는 남성이나 여성으로 국한된 이미지를 나타내지 않는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한다.
이번 작업에서 더욱 클래식한 디자인을 담아내고 싶다고 밝혔고,
GD님은 나이키의 빈티지 러닝화에 관심을 가졌고 골프화나 볼링화에 집중했다고 한다.
그 결과가 이번 '퀀도1'의 디자인인데, 이번 제품의 윙팁 스타일을 차용하는 것은 나이키로서도 굉장한 도전이었다고 한다.
주피터 데스피는 디자인 구상 미팅 자리에서 GD님이 실제 드레스 슈즈를 신은 채 아카이브를 둘러보고
나이키의 스케이보딩 슈즈 야노스키를 선택한 것인 인상에 남았다고 한다.
야노스키의 특징인 폭이 좁고 날렵한 토 형태가 실제로 '퀀도1'에 적용되었다.
그리고 어퍼는 드레스 슈즈 느낌을 주기 위해 프리미엄 가죽을 사용했고, 오버레이에도 윙팁 스타일이 적용됐다.
슈레이스를 덮은 플랩은 나이키 축구화 '티엠포'에서 영감을 받은 것 등
이번 '퀀도1'은 여러 나이키의 유산의 디자인 특징에서 많이 영감을 받았다.
아웃솔 힐에는 피스마이너스원의 데이지 로고를 새긴 것은
모래를 밟으면 그 위에 데이지가 남겨지도록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
이번 '퀀도1'의 슈박스의 디자인도 화제다.
스니커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빼다 박은 슈박스의 디자인은 받기 전부터 많은 설렘을 안겨줄 만한 디자인이다.
박스 상단에는 나이키의 스우시, 정면에는 피스마이너스원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측면에는 GD님의 탄생연도인 1988년이 새겨져 있는 것도 눈에 띈다.
박스 안의 디자인도 외관처럼 두 브랜드의 로고와 펀칭 홀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스니커 채널 @repgod888에서 '퀀도1'을 착용한 실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어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참고가 될만한 사진이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브로그 디테일, 탈부착 가능한 슈레이스 커버 등 상세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퀀도1'의 이름은 한국의 대표 무술 '태권도'와 GD님의 본명 '권지용', 나이키 슬로건 '저스트 두 잇'의 조화에서 착안됐다.
'경계를 초월한 자유로운 스포츠 문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어떤 것으로도 표현될 수 있는 자유로운 움직임'
이러한 의미를 테마로 담고 있다고 한다.
GD님은 이번 '퀀도1'를 두고 "옷을 입고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부터 시작해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자유를 느끼고 싶다."
"스스로 만족할 수 없었거나 때로는 과하다고 느꼈던 이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퀀도1을 통해
자신만의 자유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피스마이너스 원 X 나이키 '퀀도1'은 12월 3일 나이키 SNKRS와 주요 리테일 숍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퀀도1'은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해 매우 기대를 하고 있다.
클래식한 구두 같으면서도 에어포스로서 본질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나이키의 드로우에서 실패하고 있는데, GD님과 피스마이너스원의 팬인 나로서 이번 신발을 꼭 가지고 싶다.
지난 첫 피마원 에어포스 제품도 너무 가지고 싶었지만, 어마 무시한 가격으로 인해 포기했는데,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